o 나이 70에 부르는 인생 노래(22, 일생)
o 일생
구녕 이효범
여한 없는 생이 어디 있겠는가.
이 땅에 와서 오래 살면서
전쟁을 만나지 않은 것은 천운이었다.
남을 속이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지나고 나니 사람이 똑같지 않다.
남에게 눈길을
자주 돌리지 못한 것은 불운이었다.
어디로 갈지 누가 알겠는가.
세상을 떠난 후에
좋은 사람이었다고 듣는다면 길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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