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유념할 점이 바로 타이밍이다. 남자들에게 언제 선물을 줄 것이냐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스패너를 원하는 남자가 있다면 생일 당일이나 생일 즈음한 어느 날이나, 아무 기념일이라도 일단 주면 좋아한다. 남자에게 건강 회복 기념 선물로 대패를 줘보라. 아마 무척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의 경우에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된다. 대부분 여자들은 평소에 남자들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생일이나 기념일만은 남자들에게 보답을 받는 의미로 뭔가 특별한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이 말에 남자들도 마찬가지라며 따지려들기보다 일 년에 하루쯤은 원하는 대로 맞춰주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임을 당신도 공감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