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의 통치

계강자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백성들을 성실하고 충성되고 근면하게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위정자가 엄격한 태도를 백성에게 보이면 백성들은 자연히 성실하게 된다. 또 위정자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며 아껴주면 백성들은 자연히 충성하게 된다. 또 착한 사람을 표창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올바로 이끌어주면 백성들은 자연히 열심히 일할 것이다.”

<논어, 위정, 季康子問 使民敬忠以勸 如之何 子曰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상체꽃은 곱기도 하여라/ 세상사람 많아도 형제만 할 이 있을까?/ 초상의 어려움엔 형제가 아쉬워라/ 무덤 길에도/ 형제는 모이나니/ 할미새 언덕에 할딱이네/ 형제는 어려운 때 도우나니/ 친구 좋다 해도/ 탄식만 하는구나/ 형제란 집안에선 싸울지라도/ 남이 얕보면 참지 못하는 것/ 친구 좋다 해도/ 도와주지 않더이다.(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