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에 관한 좋은 문장들

논어의 효

이효범 2022. 10. 14. 07:52

 

유자가 말하였다. 어떤 이가 효성스러우면서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드무니,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것 또한 드문 일이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도가 발생한다. 와 제라는 것은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학이편>)

 

공자가 말씀하셨다. 제자가 들어와서는 효하고, 나와서는 공손하며, 행실을 삼가고, 말을 성실하게 하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 이를 친히 해야 하니, 이것을 행하고 여력이 있으면 글을 배워야 한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학이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는 그의 뜻을 살피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자식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니, 삼 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도를 고치지 말아야 효라 이를 수 있는 것이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학이편>)

 

맹의자가 효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어김이 없어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후에 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을 때 공자가 말씀하셨다. 공손씨가 나에게 효를 묻기에 나는 어김이 없으라고 대답하였다. 번지가 무엇을 이르신 것입니까 하고 묻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살아 계시면 예로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 장사 지내고, 예로 제사 지내는 것이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위정편>)

 

공자가 말씀하셨다. 오늘날 효는 부모를 물질적으로 잘 봉양함을 말하나 개나 말을 보더라도 모두 그 어미에게 그럴 수 있으나, 공경함이 없으면 어찌 동물과 구별할 수 있겠느냐.”(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위정편>)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어 아프지 않을까 하는 점을 걱정한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위정편>)

 

계강자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백성들로 하여금 성실하고 충성되고 근면하게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위정자가 엄격한 태도를 백성들에게 보이면 백성들은 자연히 성실하게 됩니다. 또 위정자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며 아껴 주면 백성들은 자연히 충성하게 됩니다. 다시 또 착한 사람들을 들어 표창하는 한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올바로 이끌어 주면 백성들은 자연히 힘써 부지런히 일하게 됩니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위정편>)

 

누군가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요즘에 정치를 멀리 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무슨 까닭이 있습니까? 그러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서경에 이런 말이 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형제간에도 우애가 좋다. 정치는 이 원리를 확대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정치가 아니겠는가?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것만이 정치는 아니다.”(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위정편>)

 

그는 인하지 못하다. 그도 태어난 지 3년이 지나서야 부모의 보살핌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 아니냐. 무릇 3년 상은 천하의 보편적인 상례가 아니냐. 그도 부모로부터 3년 간 사랑을 받았을 것이 아니냐.”(논어에 나온 효에 관한 문장들, <양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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